자료 발굴 시리즈 12

 

캘리포니아 와인 산지 가운데 나파 밸리의 영웅은 단연 로버트 몬다비다. 한편 소노마 밸리에는 모든 미국인이 마시는 샤도네를 만드는 캔달 잭슨의 제스 잭슨이 있다.

 

소노마는 땅이 넓지만 나파는 비교적 작다. 소노마 지역 포도밭 품종은 다양하지만 나파 지역 포도품종은 카베네 소비뇽이 대부분이다. 물론 양 지역의 호텔, 레스토랑, 선물가게의 비싼 물가와 고속도로 진입 교통량은 비슷하다.

 

소노마 와이너리들은 부유하다지만 나파는 더 부유하다. 나파 지역 와이너리 시음룸 직원들과 이곳 방문객들은 보통 미국인들보다 그리고 소노마 사람보다 옷도 잘 차려 입는다. 나파 사람들은 소노마에 나쁜 짓하러 간다. 나파의 와인생산자들이 아내가 아닌 모르는 여자와 저녁식사하고 있는 장면을 자주 목격한다.

 

아마도 두 지역 사이 큰 차이점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이다. 소노마 사람들은 왜 그들이 나파 사람들과 다른지 이야기하지만, 나파 사람들은 소노마 사람들에 대해서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wine in words, Lettie Teague)

 

(작성 시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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